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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학교 후기
『민들레 Vol.155』를 읽고 와서 공감되는 부분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의 생각과 마음과 같은 분들이 있다는 안도감에 적어봅니다.
사교육 쇼핑에 익숙한 아이는 어떤 대학생이 되었나. 초등학교 시절엔 실제로 학원이 학교교육의 일부나 연장인 줄 알았을 정도로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대학교 와서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교육이 없다는 거요. 학원 공부와 학교 공부를 병행하며 중요한 기준은 시험에 나오는 것과 나오지 않는 것을 가르는 것이었다. 대학 진학 후 사교육이 없는 것에 당혹감을 느꼈다. 대학 강의는 감을 잡을 수조차 없는 형태에 해당했다. 이 대학생은 결국 학습에서 주도성이 발현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사교육이라는 선택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대학 3학년 즈음 발견하고 영상 편집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였다.(34쪽)
학점은행제나 편입 제도가 있어서 선택권이 있다고 여긴다. 실제로 선택을 허용하는 것과 모든 사람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사실은 간과한다.(58쪽)
결국 손해 보는 것은 남은 아이들과 교사라 더 안타까웠습니다.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비해, 비대한 자아를 가진 사람은 분노의 방향이 타인에게로 향한다. 비대한 자아가 더 파괴적인 이유다. 비대한 자아를 가진 사람들은 모든 상황을 자기중심으로 해석한다.(88쪽)
권리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끝없는 요구가 아니라 균형 감각인 것 같다. 불편함은 무조건 참아야 하는 건 아니다. 다만, 나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만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줄 아는 태도, 사회 전체의 균형을 고민하는 자세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95쪽)
다음 모임은 아이들과 여름 방학을 즐겁게 보내고 9월에 만날 것을 약속하였는데 다양한 놀이에 대해 서로의 정보를 잠깐 교환하였습니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계곡, 바닷가, 관광지, 수련원, 시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과 공연전시장, 아이들이 계획하는 여행, 버스 타고 경주 한바퀴 등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9월에 뵙겠습니다. 정리 : 김미경(경주지회장) <저작권자 ⓒ 참교육 학부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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